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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아름답고 잘 관리된 손톱은 미적으로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 때 가장 먼저 두드러지는 신호는 머리카락과 손톱에서 나타나곤 합니다. 손과 발의 손질은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손톱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양이 공급되어 아름다운 손톱 - 올바른 손톱 관리 안내

진화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류는 손톱을 땅을 파거나, 잡거나, 기어오르거나, 보호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해왔습니다. 비록 오늘날엔 손톱으로 나무를 오르거나 땅을 파진 않지만, 손과 발은 항상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손톱은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손톱은 단순히 아름다움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손톱의 구조

손톱은 주로 각질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케라틴은 손톱과 머리카락, 피부의 최상층뿐만 아니라, 내분비선 및 장기 조직에서도 발견됩니다. 손톱은 피부 아래에서 성장하기 시작하며, 겉으로 드러난 부분은 이미 죽은 세포입니다. 이는 매니큐어나 페디큐어를 할 때 통증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손톱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손톱은 3밀리미터, 발톱은 1밀리미터씩 자랍니다. 나이가 들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손톱은 기본적으로 손톱 뿌리, 손톱 바닥, 손톱 판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톱 가장자리의 피부는 에포니키움, 파로니키움, 하이포니키움으로 구성됩니다.

  • 손톱 뿌리 또는 매트릭스는 큐티클 바로 아래 피부 아래에 위치합니다. 손톱 뿌리의 일부는 손톱의 몸에서 가까운 쪽에 반달 모양(루눌라)으로 겉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손톱 세포가 생성되며, 자라면서 오래된 세포를 손톱 판으로 밀어 올립니다.
  • 손톱 판은 우리가 흔히 손톱 자체라고 부르는 부분입니다. 강인하면서 유연한 케라틴층으로, 손가락과 발가락 끝을 보호합니다. 손톱 판은 손톱 바닥 위에 위치합니다.
  • 손톱 바닥은 손톱 아래에 위치한 피부로, 풍부한 혈관과 신경을 포함하여 손톱에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합니다. 또한 멜라닌 세포가 존재해 손톱과 피부에 색을 더합니다.
  • 에포니키움은 손톱 가장자리의 살아있는 피부가 접히는 부분으로, 자라는 손톱 판 위로 죽은 피부세포인 큐티클이 이동합니다. 매니큐어나 페디큐어 시 이 큐티클은 밀거나 제거하지만, 에포니키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둘이 함께 손톱을 보호하는 밀봉 역할을 합니다.
  • 파로니키움은 손톱 판 양쪽을 감싸는 연한 경계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손톱을 보호하고 손톱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곳은 손톱이 살을 파고들거나, 손톱 가시 등이 잘 생기는 부위이며, 관리가 소홀하면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하이포니키움은 손톱 끝의 자유 가장자리 아래에 위치한 두꺼운 상피세포층으로, 손톱 바닥을 물과 감염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손톱을 너무 짧게 자를 때 느끼는 통증은 이 하이포니키움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손톱 손상 징후는?

손톱 손상은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손톱은 내 몸 건강 정보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손톱을 부딪히거나 부러뜨릴 때에도 손상은 치유되어 다시 자라지만, 손톱이 자라는 동안에도 남아있는 손상 흔적 중 일부는 더 심각한 신체 질환을 의미할 때가 있습니다.

잘 부러지거나 아주 부드러워진 손톱은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젤네일이나 아세톤처럼 손톱을 약하게 만드는 제품 사용 및 잦은 미용 시술의 영향일 수도 있죠. 손톱 변색, 판이 말리듯 휘거나 두꺼워지는 경우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손톱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

손톱은 건강에 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톱에 짙은 갈색 줄이 생기는 보우선(Beau's lines)은 영양실조, 당뇨병, 아연 결핍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 둥글게 말리거나 혹처럼 변하는 클러빙(clubbing) 현상은 에이즈, 간질환,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에 산소가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손톱에 흰 점이 생기는 백색조각증(Leukonychia)은 손톱 손상 혹은 아연, 칼슘 부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한두 개의 흰 점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손톱 전체적으로 다수의 백색조각증이 나타난다면 중금속 중독, 심장질환, 신부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톱을 손상시키는 원인

부적절한 관리.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시작하자면, 손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보기에도 안 좋고 건강도 해칠 수 있습니다. 손톱에 충격을 가하거나 물어뜯거나 부러뜨리는 행동은 손톱이 바닥에서 들리거나 색이 변하는 원인이 됩니다. 문에 손가락을 끼이거나 망치로 부딪히면 피가 고여 멍든 색으로 보이며, 심한 경우 손톱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손톱 주변 조직이 손상되어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치아 손상도 초래합니다. 또한 손톱 주변 피부에 상처나 찢어진 곳이 생기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이 쉽게 침입하는 통로가 됩니다.

손톱 손상 흔한 원인


감염. 아무리 손톱을 깨끗이 관리해도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가장 흔한 손톱 감염은 손발톱 곰팡이질환입니다. 이는 손톱, 특히 발톱에서 더 자주 나타나는데, 발보다 손을 더 자주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감염 시 손톱이 변색, 부서짐, 피부에서 떨어짐, 심하면 손톱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진균류, 곰팡이, 효모균이 주요 원인입니다.

보통 사우나, 체육관, 대중 샤워실, 스파 등에서 맨발로 다니다가 무좀균에 노출돼 감염됩니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곰팡이 감염이 더 잘 생깁니다.

파로니키아는 손톱 뿌리나 바닥에 발생하는 세균 감염으로, 손상된 큐티클이나 부러진 손톱 사이로 세균이 침투할 때 발생합니다. 감염 부위는 붓고, 빨갛고, 통증이 있으며,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큐티클을 자주 자르는 사람은 더 위험이 높습니다.

영양실조. 손톱 건강에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손톱과 머리카락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데, 이는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몸은 영양소를 가장 중요 기관과 생명 유지에 먼저 분배합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손톱은 부러지기 쉽고 잘 자라지 않으며, 약해집니다. 손톱에서 가장 중요한 미량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손톱이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손톱이 약해지고 손상됩니다. 비타민 중에서는 B7(바이오틴), B9, B12 등이 손톱 조직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바이오틴은 손톱을 튼튼하게 하고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다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기타 비타민 B군은 산소 운반과 조직 재생에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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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은 필수 미네랄입니다. 손톱의 흰 점은 아연 결핍의 대표적 신호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손톱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서짐을 방지합니다. 마그네슘, , 비타민 EC 역시 튼튼하고 건강한 손톱에 필요합니다. 영양소는 음식으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가 가장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충제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화학물질. 우리는 항상 화장품과 세제 등 다양한 화학제품에 피부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손톱 역시 네일 뷰티 제품으로 인한 화학물질에 취약합니다. 예쁘게 손질된 매니큐어는 보기에는 좋지만, 제품에 포함된 성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유해한 화학물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톨루엔은 네일 폴리시에 흔히 들어가는 무색 액체로, 오래 노출되면 어지럼증, 신경계 손상, 눈, 폐, 목 자극, 그리고 손톱 약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포름알데히드는 매니큐어와 경화제에 사용되며, 피부·목·눈 자극, 알레르기 반응, 그 외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고 발암 가능성도 있습니다.
  • 디부틸 프탈레이트 역시 매니큐어와 경화제에서 발견되며, 흡입 시 호흡기를 자극합니다. 동물 연구에서는 생식기능 저하, 태아 성장 방해 결과도 있습니다.
  • 에틸 메타크릴레이트는 인조네일에 흔히 쓰이는 물질로, 심한 알레르기 반응 및 피부·호흡기 자극을 유발합니다.

손톱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부드러운 관리. 집에서 하는 청소나 정원일처럼 일상 속 손톱 손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평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나 설거지할 때는 고무장갑을 착용해 손톱이 물이나 화학성분에 오래 노출되는 걸 방지하고,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이 많다면 손톱을 짧게 다듬는 것이 실용적이고 손상 예방에 도움됩니다. 그리고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은 반드시 고칩시다! 손톱 자체 손상뿐 아니라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건강하고 튼튼한 손톱은 건강한 몸에서 나옵니다. 고단백질, 비타민 B·E, 아연,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내장, 달걀, 유제품, 생선은 비타민 B7(바이오틴)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등 식물성 대체 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주로 내장, 소고기, 생선처럼 동물성 식품에 많으며, 식물성 식단 시에는 보충제강화 식품을 섭취하세요.

아연은 , 조개 등 해산물, 소고기, 닭고기에도 많이 들어있고, 두부, 병아리콩, 견과류, 콩류 등의 식물성 식품에도 있습니다. 짙은 잎 채소, 아몬드, 콩류는 마그네슘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가장 좋은 비타민·미네랄 공급원은 다양한 식품을 고루 먹는 것이니, 보충제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에센셜 오일로 관리. 손톱 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내부수분만큼 중요합니다.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같은 천연보습제는 손톱을 튼튼하게 해주고, 손상도 예방합니다. 티트리오일, 타임오일, 오레가노 오일, 레몬그라스 오일 등 에센셜 오일은 곰팡이 및 해로운 세균 억제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도 합니다.

에센셜 오일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니큐어 팁. 튼튼하고 건강한 손톱이라면 손질만으로도 매력이 살아납니다. 전문 샵을 방문할 때는 무독성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요즘은 피부와 손톱, 매니큐어를 다루는 전문가까지 생각하는 비건·무독성 제품을 사용하는 미용실이 많아졌습니다.

셀프네일 시에는 사용 제품의 성분 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큐티클도 자르지 말고 살짝 밀어주기만 하세요. 큐티클을 잘라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밀 때는 나무나 실리콘 푸셔를 사용하면 손톱을 덜 다칠 수 있습니다. 큐티클 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부드럽고 손질도 쉬워집니다. 큐티클 리무버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무독성 제품을 선택하세요.

기본을 잘 지키고 일상에서 꾸준하게 관리하면, 누구나 건강하고 강한 손톱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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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ubmed.ncbi.nlm.nih.gov/8477615/
https://pubmed.ncbi.nlm.nih.gov/2648686/
https://pubmed.ncbi.nlm.nih.gov/17763607/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these-4-chemicals-may-pose-the-most-risk-for-nail-salon-workers/
https://www.healthline.com/health/fungal-nail-infection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diseases/15327-nail-infection-paronychia
https://www.healthline.com/health/nail-abnormalities-2#nail-care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23502548_Evaluation_of_the_Therapeutic_Efficacy_of_Tea_Tree_Oil_in_Treatment_of_Onychomyc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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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유두는 정말 괴로워요. 남성과 여성 모두 이 불편한 부위의 통증과 자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여성들은 통증과 피로 같은 건강 문제로 여전히 무시당하거나 조롱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가 뭐라고 하든,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적인 삶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아픔과 피로감을 야기하는 두 가지 만성 질환이 바로 섬유근육통과 만성 피로 증후군입니다.
‘당신은 먹는 대로 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 말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알고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먹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외부의 누군가가 모든 문제를 마법처럼 해결해 줄 특별한 성분 목록을 알려주길 기대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