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스탠드: 안전하게 다시 데이트를 시작하는 방법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이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우리 대부분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특히 다시 데이트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로맨틱한 관계는 인간의 중요한 일부이다. 그리고 데이트와 관계를 시작하는 데 정답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캐주얼 데이트와 캐주얼 섹스를 즐긴다. 캐주얼한 관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느 정도의 위험도 따른다.
다시 데이트를 시작하기
팬데믹은 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크게 바꿨다. 어떤 이들에게는 규제가 풀리면서 비로소 인간관계의 욕구가 채워진다. 하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더 활발한 사회적 삶으로 돌아간다는 생각 자체가 불안할 수 있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글은 다시 연애의 세계로 돌아갈 준비가 된 분들을 위한 것이다.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이 궁금하다면, 저희의 이 글을 참고하실 수 있다.
원나잇 스탠드는 왜 할까?
원나잇 스탠드는 두 성인이 서로 동의 하에 단 한 번만 성관계를 가진 뒤, 추가적인 연락을 기대하지 않는 상황이다. 락다운은 사회적 교류를 제한하고 많은 이들에게 성적 해소의 기회를 빼앗았다. 데이트를 다시 시작할 때, 내가 지금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캐주얼한 섹스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즐기기 위해서
연애를 원하지 않더라도 욕망이 생기고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섹스는 더 나은 수면,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이점도 있다. 나와 비슷한 기대를 가진 사람과 함께 할 때 훨씬 만족스러울 수 있다.
자신의 성을 탐색하고 싶어서
당신의 성은 오직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누군가는 혼자 실험해보고, 또 누군가는 파트너와 함께 탐험한다. 관계에 얽매이고 싶지 않으면서 섹스를 원한다면 원나잇 스탠드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아직 연애를 시작할 준비가 안 됐을 때
우리는 빠른 속도로 살아가고, 항상 타인을 챙길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연애관계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원나잇 스탠드로 연결감을 느끼고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 연애를 쉬어간다고 해서 반드시 섹스까지 중단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두 가지 모두 건강한 선택이지만, 반드시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원나잇 스탠드의 위험성은?
성감염증(STI)은 언제든 위험할 수 있고, 때론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성감염증은 생각보다 훨씬 흔하며,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하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성감염증에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감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부정적인 영향에 더 취약하며, 골반염, 만성 골반 통증, 심지어 불임의 위험도 높아진다.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적절한 행동
서로 동의하고 존중하는 섹스는 즐겁고 만족스럽다. 하지만 모두가 이런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람과 섹스하기 전, 그 사람이 안전한 파트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원나잇 스탠드에서 느끼는 스릴 중 하나는 위험성이다—상대방을 잘 모른다는 사실도 포함이다. 원나잇 스탠드가 종종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당신이 불안함을 느끼는 누군가와는 절대 섹스를 하지 말자. 상대가 불편하게 느끼는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조종하려 한다면 꼭 다시 한 번 생각하자! 본인의 직감을 믿고, 어느 순간이라도 불안하다면 자리를 떠나라. 자신을 지키는 데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부적절한 행동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며, 이는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폭력
성폭력은 많은 사회에서 만연한 문제다. 남성,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물론 누구도 성적 학대에서 완전히 안전하진 않지만, 원나잇 스탠드는 잘 모르는 사람과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방금 만난 사람의 위험신호를 알아채고 상대를 파악하기란 훨씬 더 어렵다.
더 안전한 원나잇 스탠드 방법
항상 안전한 섹스를 실천하세요
새로운 파트너와는 반드시 콘돔이나 덴탈댐 같은 장벽 피임법을 사용하세요.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파트너가 최근에 STI 검사를 받고 감염이 없는지 아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방금 만난 사람을 완전히 신뢰할 순 없기 때문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본인을 보호해야 한다. 상대가 콘돔이나 다른 보호수단 사용을 거부한다면 절대 타협하지 말고 떠나라.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정기적인 STI 검사와 백신 접종
최소 1년에 한 번은 STI 검사를 받아야 한다. 파트너가 여러 명인 경우 더 자주 받는 것이 좋다. STI는 무증상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이 까다롱다. 본인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는 최고의 방법은 안전한 성관계를 지키는 것이다. 일부 STI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도 있다. HPV, A형 간염, B형 간염 등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위험신호 알아차리기
원나잇 스탠드를 하기 전, 상대를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는 것이 좋다. 잠깐의 대화만으로도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상대의 본심을 조금 더 파악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가해자들은 겉으로는 매우 매력적일 수 있어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주목할 위험신호는 다음과 같다:
- 조종하려 드는 행동 –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시키려고 함
- 공격적인 태도 – 당신이나 타인에게 쉽게 화를 냄
- 성차별적인 언행 – 혐오적 발언이나 여성에 대한 외설적 코멘트
- 비밀스러운 행동 – 질문에 답하지 않으며 자기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으려고 함
누군가에게 미리 알리기
낯선 사람과 함께하기 전, 친구나 가족에게 본인의 계획을 미리 알려두세요. 함께 외출한 친구에게 상대방의 특징이나 외모, 본인의 이동 경로를 공유하면 좋다. 별로 시간 들지 않지만, 위급 상황에 당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감정 상태 점검하기
원나잇 스탠드는 재미있고 짜릿할 수 있지만, 원할 때만 해야 한다. 섹스는 매우 친밀한 행위이기에, 나 자신이 취약해질 수 있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억지로 할 필요 없다. 누군가가 억지로 시키려 해도 절대 따라갈 필요 없다. 먼저, 나의 감정이 어떤지 꼭 물어보자.
핵심은 자기 솔직함이다. 최근에 진지한 연애를 마치고 단순한 친밀감을 원할 수도 있고, 단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을 수도 있다. 혹은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 할 것 같을 수도 있다. 두 명 모두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껴야만 섹스는 즐겁다.
원나잇 스탠드는 휴식을 취하고, 나 자신을 즐기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떤 상황이든, 언제나 자신의 안정과 웰빙을 최우선에 두자. 안전하게 다시 데이트를 시작하려면 이 팁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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