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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대처법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람의 모발은 네 단계의 성장 주기를 겪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모낭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은 삶, 불균형한 식단, 호르몬 불균형, 특정 질환 등으로 인해 여성에게서 심한 탈모와 여성형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의 포용: 탈모 상황에서도 회복력과 자기관리를 통한 당당함

튼튼한 머릿결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의 신호입니다. 하루에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나,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면 이는 스트레스가 늘었거나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모발 성장 주기

여성이 탈모를 겪기 시작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모발 성장의 네 단계를 알아봅시다.


모발 성장 주기는 성장기(아나겐), 퇴행기(카타겐), 휴지기(텔로겐), 탈락기(엑소겐) 네 단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성장기(아나겐)는 모발이 자라는 가장 긴 단계로, 각 머리카락은 모낭(모근을 담고 있는 구멍)에서 자라납니다. 대부분의 두피 모발은 이 단계에 있으며, 유전적 요인·모발 건강·부위(눈썹·수염은 두피보다 수명이 짧음)에 따라 3~7년가량 지속될 수 있습니다.

퇴행기(카타겐)는 모발의 활발한 성장기 종료 후 모낭 속 깊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휴식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머리카락이 모낭에서 분리되면서 최대 10일간 지속됩니다.

휴지기(텔로겐)는 모낭이 비활성 상태로 머무르는 3~4개월가량의 휴면기입니다. 전체 모발 중 동시에는 최대 10~15%가 휴지기에 있으며, 단계별로 두피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탈락기(엑소겐)는 머리카락이 모낭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빠지는 시기입니다. 하루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빗거나 머리를 감으면서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탈모는 언제부터 걱정해야 할까요?

누구에게나 한 번쯤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체가 신체적 또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몸의 주요 기능과 장기에 영양분(비타민, 미네랄 등)이 우선 배분되고, 머리카락 등 비필수 부문으로의 공급이 줄어듭니다.


지나치거나 비정상적인 탈모는 '탈모증(알로페시아)'이라 부릅니다. 여성형 탈모 또한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 하며, 남성 호르몬(안드로겐)과 관련이 있습니다.

탈모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며, 생활습관을 약간만 바꾸어도 전반적인 건강이 개선되고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더 심각한 건강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여성들이 탈모를 경험하는 주요 원인과 건강 및 아름다운 모발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잘못된 헤어 케어 습관부터 생식 관련 사건까지, 수많은 요인이 머리 성장주기를 방해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 다섯 가지는 호르몬 불균형, 생식 관련 사건, 스트레스, 영양 부족 및 체중 감소, 질병 및 약물입니다.

호르몬 불균형

체내 특정 호르몬이 과다 또는 부족하게 생성될 때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여성에게 흔한 호르몬 불균형은 에스트로겐 과다와 프로게스테론 부족입니다. 호르몬 변화는 생리주기 전반, 라이프스타일, 사춘기·임신·폐경 등의 생식적 사건을 통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내분비계 문제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진단받지 못한 채로 지내기도 합니다. 두 질환은 서로 연관될 수 있으며, PCOS 여성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동반할 때가 많습니다.

PCOS는 완치가 어렵고, 남성 호르몬 과다와 에스트로겐 우세 등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식단 조절,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PCOS와 임신력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생식 관련 사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성호르몬은 생식 및 성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모발 성장 포함)에도 중요합니다. 임신, 수유, 폐경 등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찾아올 때 탈모는 흔히 나타납니다.

임신은 산모의 신체 자원을 아기의 성장에 우선적으로 할당하게 만듭니다. 비슷하게, 모유 수유 중인 엄마의 체내 영양분은 아기에게 전해질 모유 생성을 위해 쓰이므로, 부족한 경우 비필수 부문(머리카락 등)에서 영양소가 빠지게 됩니다.

폐경기를 겪는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며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노화 자체만으로도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여성형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을 지키려 애써도 노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범이 되곤 합니다. 단순히 일상 속 스트레스뿐 아니라, 환경오염·영양부족·수면 및 휴식 부족 등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 모두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정상적인 탈모가 증가했던 것도 스트레스와 고립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휴지기 탈모증(텔로겐 이플루비움): 스트레스 호르몬이 머리카락을 대량으로 휴지기로 이동시켜 빠르게 탈락시킵니다.
  • 발모벽(트리코틸로마니아): 극심한 정서적·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스스로 머리카락(두피, 눈썹, 기타 부위)을 뽑는 행동입니다.
  • 원형 탈모증(알로페시아 아레아타): 신체가 자신의 모낭을 스스로 공격해서 동전 크기만큼 머리가 빠지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스트레스에 의해 촉진될 수 있습니다.

영양 부족 및 체중감소

강하고 건강한 모발을 기르려면 비타민 A, E, D, B군과 아연, 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모발의 주성분도 단백질이므로, 식단에서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할 때 역시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상 식단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얻지만, 특정 식품군을 제한하거나 결식하면 비타민·미네랄 결핍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급격히 줄면 신체에는 큰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특히 극단적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은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올리고 체내 비타민 및 미네랄 소모를 촉진하여 노화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질병 및 약물

여러 질환이 삽시간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도 있고, 모발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비타민 결핍 때문일 수 있습니다. 큰 수술이나 외상 후에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 및 암 치료가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 예입니다. 항암치료, 표적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 및 골수 이식 등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모발 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암 치료 중인 환자들은 전부 또는 부분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나면 신체가 회복되면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자연스러운 신체 기능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팁


탈모를 멈추는 방법은?

때로는 신체가 스스로 탈모를 극복하며 다시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합니다. 만약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일어난다면, 균형을 되찾으면 머리카락 빠짐도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탈모가 심하다면, 반드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탈모 진단에는 'hair pull test(뽑기 테스트)', 모발 두께 측정(덴시토미트리), 매독 검사, 혈액검사, 호르몬·철분·갑상선 검사 등이 있습니다. 일부는 두피 조직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모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독으로 시도해도 좋고, 보다 심각한 질환의 치료와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는 건강에 진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정신 건강 문제,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면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됩니다.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된 방법으로 심리상담, 요가·명상, 규칙적인 운동 루틴 등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삶에서 모든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내부적으로 신체의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충분한 수면, 햇볕 쬐기, 영양 가득한 식사를 통해 더 차분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트레스 내성도 키울 수 있습니다. 가벼운 신체활동도 신체 내 다양한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무리하게 유산소 운동만 반복하며 휴식 없이 자신을 몰아세우면 오히려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족을 느끼는 운동을 선택하세요. 매일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몸과 마음의 건강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가끔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만으로도 웰빙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영양소로 신체 채우기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비타민·미네랄·단백질이 꼭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열량을 충당하는 것입니다. 육류(특히 사료 없이 키운 소고기), 달걀, 생선, 다양한 과일과 베리류 등이 모발 건강에 좋습니다. 다양한 식품을 고루 섭취하세요.

만약 식단에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적합한 영양제를 추가하기 전 꼭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요즘은 확인 없이 여러 합성 비타민·미네랄을 복용하는 사례가 흔하지만, 실제로 신체에 흡수 가능한 형태가 맞는지 또는 정말 결핍 상태인지 반드시 전문가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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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 활용

에센셜 오일은 모낭을 자극해 머리카락 재생을 도와주는 효과적인 보조제가 될 수 있습니다. 라벤더, 로즈마리, 레몬그라스 등 천연 에센셜 오일이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푸석하거나 건조한 머릿결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하고 자연스러운 헤어케어

몸의 다른 조직들처럼, 모발도 스스로 깨끗하게 씻고 촉촉함을 지키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현대 여성들은 오염된 도시에 살며, 일상에서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머리카락이 손상되곤 합니다. 슈퍼마켓의 샴푸 대부분은 황산염, 실리콘, 파라벤 등 합성 성분이 가득합니다. 이 성분들은 머리카락을 빛나게 보이게 하고, 사용 기한을 늘리며, 향기를 더해주지만 장기적으로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합성 성분이 많은 제품이어도 결과에 만족한다면 계속 써도 됩니다. 하지만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거나, 탈모·피지 분비 증가가 늘어난다면, 더 천연에 가깝고 무화학적인 제품을 찾아보세요.

탈모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민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약간만 바꾸어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 결핍이나 더 심각한 건강 상태의 징후로 의심된다면, 꼭 검사를 통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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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xicolres.org/journal/view.html?doi=10.5487/TR.2016.32.2.103
https://pubmed.ncbi.nlm.nih.gov/25842469/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380979/
https://www.mayoclinic.org/healthy-lifestyle/stress-management/expert-answers/stress-and-hair-loss/faq-20057820#:~:text=Yes%2C%20stress%20and%20hair%20loss,follicles%20into%20a%20resting%20phase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2656-8/fulltext#%20
https://www.womens-health-concern.org/help-and-advice/factsheets/menopausal-hair-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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